What is priblic art?

<aside> 🏗️ 프리블릭 [ priblic ] 은 ‘개인적인 [ private ]’ 과 ‘공공 [ public ]’을 합쳐 만든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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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2016년 가을 동료들과 예술의 기능(function of functionlessness)에 관한 대화를 자주 나누었습니다. 사회의 정의, 공공의 정의, 예술의 정의, 예술의 의미, 생존의 긴박함에 대한 주제가 자주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이 시기에 접한 예술인들과 다양한 예술의 현장이 ‘프리블릭 아트’의 출발점이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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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예술은 특유의 방식으로 기득권적인 사유나 구조를 전복시켜 변화를 만들어 왔습니다. 당연시 되는 모든 것을 각자의 관점으로 기록하고 만약을 상상하고 때로는 나아가 그를 해체합니다. 이토록 엉뚱하고 멋지고 자유한 이들의 곁에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나’에 관해 고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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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예술 생태계라는 옷장에서 나에게 맞는 옷을 찾아 입기 위해 더 깊이 고민하고 공부했습니다. 그 지난한 과정에서 제게 딱 맞는 옷을 찾지 못했고 혼란스러운 나날이 이어졌지요. 그러던 어느날 어떤 방향성과 주제 테마 정도를 담은 옷을 지어 입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어떤 세상을 꿈꾸는지, 그 세상이 지금과 어떻게 다른지, 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등등 스스로와 깊은 대화를 나누며 [ 프리블릭 아트 ]를 만들어 입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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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저는 모든 사람이 고유한 모습으로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하는 세상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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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프리블릭 아트는 그런 세상을 만드는 일의 출발점이 우리가 자신의 여정을 면밀히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에 관해 발견한 것을 동료들과 나누는 일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닐까하고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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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우리 모두에겐 고유한 사회화의 흔적이 새겨져 있습니다. 모두가 같은 거대한 쳇바퀴 안을 함께 돌고 있는 것 같지만 신기하게도 우리는 너무 다른 각자의 길 위에 서 있지요. 너무 다른 모양과 질감, 향기가 풍기는 길들이 교차하고 평행하면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지형을 만들었고, 그 지형은 변화하고 확장됩니다. 이 복잡한 세상의 지형을 세밀하게 살펴야 어디에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면 이 복잡한 세상의 지형은 어떻게 드러날까요? 우리가 각자의 여정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객관적으로 해석하기 위해 노력하며 그 과정에서 발견한 것들을 표현하고 동료들과 생각을 나눈다면 세상이 어떤 모양인지 보다 정밀하게 알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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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내 삶의 여정 속에 남겨진 다양한 흔적을 꺼내어 보면 우리가 이상적인 세상을 만드는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볼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삶의 여정 구석구석을 확대해보고 동료의 혹은 성장한 자신의 색다른 관점으로 그 여정을 재해석하는 예술적 탐험을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저는 이 탐험이 굉장히 공공적인 일이 라고 생각해요. 그리하여, 저는 [ 프리블릭 아트 ]라는 이름으로 애써 시간을 마련해 내 삶의 여정을 깊이 들여다보고 그 안에 남겨진 흔적을 해석하며 스스로를 알아가는 것, 그 과정중에 드러나는 마음 지형을 직면하고 꺼내어 보는 일, 그리고 공동체 구성원들과 스스로에 관해 발견한 것들을 나누는 일의 공공성에 빛을 비추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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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프리블릭 아트는 다양한 방식으로 **‘개인의 공공성’**에 관한 대화를 건네는 예술 움직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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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does priblic art do?

그리하여, 프리블릭 아트는 개인(private)과 공공(public)이 만나는 지점에서


<aside> 🔵 예술 언어를 활용해 사회 구성원으로 체험한 것들과 그 과정에서 스스로에 관해 발견한 내용을 표현하고 쓸모있는 구성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몸과 마음을 수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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